Anawim Story
[OST] 영화 늑대소년 OST 본문
올해는 한국영화가 '발전'이라는 표현보다 '흥행성공'이라 표현할 수 있는 그러한 한해이다.
도둑들, 광해, 피에타 작품성과 관객동원 면에서 성공적으로 한국영화는 2012년을 잘 보냈다고 생각한다.
제작당시, 미스캐스팅에다가 흥행실패의 소재와 시놉시스, 신인감독 망할 영화의 모든 조건을 갖추었다고
생각한 "늑대소년"은 한국영화 흥행성공의 한 축을 당당히 담당하게 되었다.
이 영화가 아름다울 수 있었던 것은 주인공들의 연기와 아름다운 영상미라 할 수 있지만
그에 가려져 과소평가된 부분이 있다.
바로 OST다.
영화의 곳곳에서 똑같은 BG가 흘러나오는 것이 아니라 음악을 떄로는 매개체로 그리고 적재적소에 어울리는
여러 음악을 만들어 영화에 관객들이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풍부한 오케스트라 사운드에 어쿠스틱한 분위기까지 이번 늑대소년 영화에서 꼭 빼놓지 말고 칭찬해야 할 부분은
이 OST가 아닌가 생각한다. 총 27트랙으로 되어 있는데 모두가 좋다.
한 곡 한 곡이 그렇게 긴 시간이 아니다.
하지만 익살맞거나, 너무나 따스한 멜로디가 우리의 마음을 자극한다.
01 나의 왕자님 (My prince) - 박보영
02 Time she's forgotten
03 47 years ago
04 A boy in the house
05 Decision to train him
06 Suni's family
07 Chul-soo in the bath
08 First love
09 Training
10 Let's go to play
11 Cosplay
12 Where there's love
13 Special power
14 Turning to wolf
15 Discover the secret
16 She collapses
17 Ji-tae's anger
18 Chul-soo in chains
19 Evil plan
20 Searching for guitar
21 Out of control
22 To the forest
23 Love unreached
24 Don't leave me
25 Walking away
26 For a long time
27 A werewolf boy